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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TEU MED 후기 7 -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님 / AI란 무엇인가

후기 7은 보이저엑스의 남세동 대표님의 강연을 담았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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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nuri.tistory.com/20

TEU MED 후기 6 - un-conference

후기 6은 un-conference라는 TEU MED 활동을 담았습니다.   이전 후기는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https://danuri.tistory.com/19 TEU MED 후기 5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허준녕 교수님후기 5는 강연에 대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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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동 대표님은 VoyagerX라는 인공지능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어떻게 현실에 녹여서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희한테는 AI가 어떻게 구동이 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남세동 대표님 강연

 

AI가 무엇인가

 
AI는 기본적으로 계산을 하는 역할을 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숫자로 바꿔서 이를 계산하고, 추론할 수 있을지를 본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숫자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줘야 하며,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ML, DL로 나뉜다.
 
머신러닝은 사람이 생각한 것을 기반으로 AI 한테 알려주고 이를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알고리즘을 작성하고, 특정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람이 코딩한 것을 AI가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답을 찾아가게 된다. 
 
이에 반해 딥러닝은 사람이 생각한 것을 AI 한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숫자 안에서 패턴을 찾아서 정답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chatGPT도 딥러닝에 속하며, 딥러닝의 방식은 데이터나 하고자 하는 태스크에 비교적 덜 제약을 받는다. 
예를 들어서 GPT의 경우에는 단어 간 관계를 학습하고, 다음에 나올 단어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문장을 이해할 때 앞 뒤 내용을 지우거나, 가운데를 지우는 방식으로 다양한 패턴들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턴을 찾는 것

 
패턴을 찾는 것은 AI가 제일 잘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림이나 단어 사이에서 패턴을 찾고, 이를 학습하여 나중에 비슷한 내용들이 왔을 때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패턴을 잘 학습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파라미터가 더 많아져야 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모델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 모델의 크기가 커질수록 학습을 잘하게 되지만 , 또 한편으로는 학습과 추론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AI가 못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라는 남세동 대표님의 발언은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책임을 져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AI가 도입이 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 해지기 때문에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아니더라도 책임의 소재는 항상 찾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종종 누구의 과실인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법적인 다툼까지 이어나가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AI가 책임의 소재가 불명확하더라도 책임 소재를 찾는 시간이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게 걸릴 것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과연 AI가 대체하지 못할 것은 진짜 없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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